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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하 50m 국내 최장 터널서 열차 화재 대응 훈련
2023-09-08 14:03 사회

 (사진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늘(8일) 오전 2시 경기 성남시 율현터널에서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철도 화재 대응 첫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SRT 열차 구간인 율현터널은 깊이 지하 50m, 길이 50.3km로 국내 최장 터널입니다.

훈련은 SRT 열차가 경기 성남시 인근을 지날 때 예기치 못한 객실 내 화재로 열차가 비상 정차하고,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습니다.

화재를 인지한 SR 승무원이 승객 대피를 유도하며 초기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소방서는 현장으로 출동해 터널과 지상을 연결하는 수직구로 승객을 대피시키는 한편 터널로 내려가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행안부, 국토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행안부는 현장 대응을 총괄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행안부를 중심으로 이와 같은 'READY Korea' 훈련(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난이나 복합재난 등에 대한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 강화 목적)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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