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만든 아트카가 프랑스 파리를 달립니다.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 기간인 오는 9~15일(현지시간)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를 활용해 도로를 달리며 부산을 알릴 계획입니다.

아트카에는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이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래핑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 5, EV6 등 전용 전기차 2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습니다.

아트카는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 및 K-POP(팝) 콘서트가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 주변을 비롯해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주요 명소를 운행하며 BIE 회원국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부산을 알릴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의 아트카는 지난달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달리며 부산을 알려왔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트카 차량이 세계박람회 격전지인 파리에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보여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