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늘 새벽부터 중부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인천·경기 도서 지역에서는 우박도 관측됐습니다.
비는 오전 전남북부서해안, 오후 전남권북부·경북권·경남북서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경기남동부와 강원영서의 경우 내일(15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일시적으로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씩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중부지방, 전북, 경북북부·서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북부서해안 5∼40㎜, 강원영동·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북부·경남북서내륙 5㎜ 안팎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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