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가 예비신랑이었던 전모 씨와의 스캔들과 관련해 "혼란스럽고 억울하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남 씨는 오늘(27일) 남씨 부모의 자택에서 이뤄진 채널A와 단독 인터뷰에서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남 씨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 자기(전 씨)가 하자고 해서 주도해 움직인 것"이라며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남 씨는 또 "누구누구 회장이라고 하면서 전 씨 아빠라고 새벽에 연락이 처음에 왔다"며 "(전 씨가) 대기업 회사에 카지노 관련 일을 맡고 있다고 했었고, '며느리가 되면 굉장히 힘들 텐데 감당할 수 있겠는가'였다(물었다)”면서 전 씨를 재벌 3세로 믿고 결혼 발표를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얘(전 씨)가 역할을 대신한 것, 아빠인 척 행세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 씨와의 자세한 인터뷰는 오늘 저녁 7시 방송되는 뉴스A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