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8일)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윤남 협회 윤리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가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런 점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의조는 현재 전 연인과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