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찾아 비행사들의 시위비행을 참관한 김 총비서와 딸 주애. [사진=뉴스1/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가죽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공군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30일) '항공절'을 맞아 공군사령부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 방문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동행했습니다.

김주애는 가죽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비행사들의 시위비행을 참관했습니다.

김정은은 검은색 가죽코트와 선글라스, 김주애는 자주색 가죽코트와 선글라스 차림이었습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달 28일 평양시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23일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 축하 행사에서 김주애를 '조선의 샛별' '여장군'으로 부르며 우상화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