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소속 오현규가 리그 4·5호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셀틱은 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치러진 2023~2024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이버니언에 4 대 1로 완승을 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카메론 카터-비커스의 슈팅이 오현규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득점을 얻어냈습니다.
이어 3 대 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도 터뜨렸습니다.
멀티 골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오현규는 후반 18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됐습니다.
개막 후 16경기 무패 행진 중인 셀틱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하츠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