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인들이 배우 이선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냅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문화예술 관련 단체 29개를 중심으로 결성됐습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수사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