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출생·양육 친화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세무조사 유예, 대체인력 지원, 대출 우대 등 인센티브를 주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추진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포인트 지급 기준은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양육 친화 제도 활용 및 남성 양육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실행'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세대 지원' 등 총 3개 영역 14개 지표로 구성됩니다.

지표엔 육아휴직·출산휴가 사용, 유연근무제 활용, 재택근무 장려, 결재 없는 자유로운 연차 사용, 출산 축하금 지급 등이 포함됩니다.

결혼·출산·양육 직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서울시는 쌓인 포인트에 따라 등급을 차등 부여해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인턴십 지원, 육아휴직자를 대직하는 직원을 위한 월 30만 원의 ‘동료응원수당’, 최대 110만 원의 출산휴가 급여 보전, 시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