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언덕 굴려내려간 승합차, 가스 배관 들이받아…가스 누출
2024-06-10 17:57 사회

 건물 외벽을 들이 받고 멈춘 승합차와 그 옆에 쓰러져 있는 운전자의 모습 (CCTV 영상 화면 캡처)

언덕을 굴러내려간 승합차가 건물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을 들이받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낮 12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역 3번 출구 앞 골목 언덕길에서 승합차 한 대가 뒤로 굴러내려가 건물 도시가스 배관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시가스가 누출돼 소방과 경찰이 3시간 동안 인근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다행히 가스 누출로 인한 부상이나 추가 사고는 없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차에 타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이 굴러내려가는 걸 발견했습니다. 여성은 운전석 문을 연 채 핸들을 돌리려다 넘어져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는 “쾅하는 소리가 크게 나서 현장에 가봤더니 운전자가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