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도시 중 서울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영국 현지시간 오늘(10일)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인 전 세계 300개 도시 중 서울시는 9위로, 지난 2022년(10위), 2023년(12위)에 이어 올해 최고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도쿄(10위), 워싱턴(12위), 파리(14위) 등 주요 도시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서울시는 평가항목인 △자금조달(10점) △생태계활동성(9점) △창의경험 및 인재양성(9점) △지식축적(9점) △시장진출(7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지난 2021년 54조 원보다 5배 이상 증가한 30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