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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부정선거 음모론 전도사” 강력 비판

2025-01-21 19:04 사회

[앵커]
국회 측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추종자들을 선동하려고 탄핵심판에 나온 것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반성하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고 비난하면서요.

최다함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계엄 당시 무장한 계엄군들이 국회에 난입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내란의 명백한 증거라며 제시한 국회 측 대리인단.

[장순욱 / 국회 측 대리인]
"707특수임무단 병력이 탑승한 헬기가 국회의사당 후면 운동장에 3대씩 순차로 착륙하는 모습입니다. 네 다음 본청으로 진입하는 무장한 계엄군의 모습입니다."

계엄군이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진입하는 영상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헌재 변론을 마친 뒤,국회 측은  명백한 증거들을 대통령이 외면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대통령이 법정에서 보여준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국회 탄핵소추단)]
"불리한 것은 모르쇠로 또 거짓으로 일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만을 전도사처럼 퍼뜨리려고 하는 이런 모습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국민에게 최소한 사과하는 모습도 없이 선동만 하려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춘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탄핵소추단)]
"자기를 추종하는 선동행위를 계속해서 이끌어가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국회 측은 앞으로도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출석해 본인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라고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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