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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한 표 모자란 이치로 “그분과 술 하고파”

2025-01-24 11:35 스포츠

 사진 뉴시스

메이저 리그 '명예의 전당'에 단 한 표 차이로 만장일치 입성을 놓친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자신에게 투표 안 한 기자와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치로는 오늘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게 투표해준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내게 투표하지 않은 딱 한 분이 있다. 그분을 집에 초대해 술 한잔을 함께 마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나고 싶으니 자신을 밝히고 시애틀로 와 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치로는 그제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전체 394표 가운데 393표를 획득해 득표율 99.75%를 기록했습니다.

만장일치에 딱 1표가 모자랐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이는 지난 2019년 뉴욕 양키스 전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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