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역전 우승’ 피겨 김채연…‘하얼빈의 여왕’ 등극

2025-02-13 19:50 국제

[앵커]
여자 피겨의 새로운 간판 김채연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1위 일본의 사카모토를 누르고 하얼빈의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2위로 프리스케이팅을 시작한 김채연.

'내면의 속사임'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채연은 콤비네이션 점프를 부드럽게 성공시킵니다.

음악의 선율에 맞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고난이도 점프를 연달아 성공했고, 풍부한 감정연기로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최종 성적은 219.44점, 개인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쇼트 1위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사카모토 제치고 '하얼빈의 여왕'으로 등극한 겁니다.

김연아를 이을 차세대 피겨 간판스타로 떠오른 김채연. 

내년 토리노에서는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반원통형 슬로프를 따라 묘기 같은 기술을 선보입니다. 

스노보드를 붙잡고 공중에서 회전을 하는 이 선수, 2008년생 만 16살의 김건희입니다.

김건희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으로 기술 점수를 가리는 종목입니다.

김건희는 예선을 1위로 통과했는데, 강풍으로 본선 경기가 취소되며 예선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바이애슬론 여자 대표팀이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제 7.5km 스프린트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던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등이 활약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