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9점 차를 뒤집는 역전극으로 아시안게임(AG) 남자 싱글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차준환은 오늘(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AG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9.02점, 예술점수(PCS) 88.58점, 총 187.60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얻은 쇼트프로그램 94.09점을 합치면 최종 281.69점으로 1위입니다.

차준환의 강력한 상대였던 일본 가기야마 유마는 쇼트프로그램서 차준환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지만, 점프 실수로 은메달을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