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2월 5일 국회에서 만나 대화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자 통합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지사는 최근 지난 총선 공천 당시 상처받고 당에 등을 돌린 사람들도 포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두 달여만입니다. 김 전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2월 5일 유학 중이던 독일에서 급거 귀국해 이 대표를 만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김 전 지사를 만난 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도 이르면 다음주 회동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