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여랑야랑]이준석만 본 ‘한동훈 표정’? / 돌아온 ‘발끈’ 총리?

2025-02-25 19:47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준석 의원.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표정을 봤나보죠?

그 어느 때보다 긴박했던 계엄 선포 직후, 우리가 기억하는 한 전 대표의 표정과 다른 표정을 이준석 의원이 목격했다는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본회의장 밖에 보면 의원들이 앉는 소파가 있어요.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야 재섭아 이거 어떻게 된 거냐’ 그랬더니 ‘망했죠’ 이러고 있어요.

[김종석 /채널A 앵커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처음 얘기하는 거 아니야?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뒤에 가니까 약간 상석 같은 소파가 있어요.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한동훈 대표가 가운데 앉아 있었는데 저를 보자마자…

[김종석 /채널A 앵커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그렇게 했다고? 진짜로?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민주당쪽으로 가 보니까 안귀령 씨가 //이렇게 하더라…

Q. 만약 사실이라면 한 전 대표가 왜 그런 표정을 지었을까요?

계엄 해제 표결 직후라 안도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의원은 이 가능성에 무게두던데요.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한 대표 왜 저렇게 할까 너무 당황해 가지고 이런 액션이 나왔나 했는데 일련의 과정을 보니까 자기 입장에서는 <괴물(윤 대통령)이 쓰러졌다>라는 거에 굉장히 오히려…

Q. 그 표정을 이 의원만 봤나요?

계엄 해제 당일 한 전 대표 곁에 있던 정성국 의원에 물어봤는데요.

당시 이 의원이 몇몇 의원들과 대화했지만 한 전 대표와 전혀 대화 없었고, 긴박한 분위기 속 한 전 대표가 웃으며 인사한 건 상황상 맞지도 않는다고요.

Q.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견제같은 걸까요?

친한계 의원들은 표결도 참여하지 않은 이 의원이 계엄 당일 상황을 갑자기 무슨 의도로 언급하는지 의심하던데요.

하지만 이 의원, 여당 잠룡 누가 나오든 자신 있다고요.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패리스 힐튼이 힐튼가의 상속녀라는 것보다도, 유명해서 유명한 사람처럼 돼 버린 거예요. 김문수 지사도 지금은 그냥 1등 하니까 1등 계속하는 느낌.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한동훈 장관이 <이념적으로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데요. <법 기술자>잖아요.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15년> 정도 정치권에서 연마하시면

[김종석 /채널A 앵커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15년.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
한동훈 대표는 뭐 <모르는 사람>이니까….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한덕수 총리, 아직 탄핵 심판 결론 안 나왔는데, 벌써 돌아오나요?

A. 총리직에 복귀하는 게 아니고요.

계엄 이전에 봤던 한 총리의 전투력 넘치던 모습, 오늘 다시 돌아왔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지난해 9월)]
대한민국 총리 맞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9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한 적 있습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지난해 9월)]
아니라고 한 적 있습니까!!!

[한덕수 / 국무총리(지난해 9월)]
지금 의원님이 맨날 문제를 만들고 있는 거 아니에요!!

[한덕수 / 국무총리(오늘)]
제가 제가 기억하는 것은

[한덕수 / 국무총리 (오늘)]
아닙니다 제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고…

[한덕수 / 국무총리 (오늘)]
아니 제가 설명을 해야되죠. 물으시니까.

[용혜인 / 기본소득당 대표(오늘)]
총 세 번의 <가짜 국무회의>를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오늘)]
그건 제가 아닙니다. 아니 아니 그렇게 스토리를 만들지 마세요!! 저에게도 답변할 시간을 주십시오!!

Q. 한 총리, 그동안 계엄 사태에 대해선 줄곧 사과해왔잖아요?

A. 그러면서도 야당 향해 뼈있는 말을 남겼는데요.

20년 전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할 때와 비교하면 이번엔 달랐다는 거죠.

[한덕수 / 국무총리 (오늘)]
2007년에 제가 (총리) 했을 때 하고는

[한덕수 / 국무총리 (오늘)]
행정부가 일을 하는 정치적인 상황은 달랐다, 어려웠다.

[현장음(지난해 9월)]
대한민국 총리 맞습니까?

[현장음(지난해 9월)]
일본 총리 같은데요?

[한덕수 / 국무총리 (오늘)]
행정부에는 큰 부담이 되고. 원활히 작동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탄핵 변론 마치고 결과 기다리는 한 총리, 만약 다시 돌아오면 <국민> 위한 전투력 뽐내줬으면 합니다. (국민위해)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황연진AD
디자이너: 박정재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