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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엔비디아 이어 인텔도 中 수출 제한

2025-04-17 07:59 국제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인텔 비전 2025' 오프닝 키노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에 이어 인텔에도 중국에 인공지능(AI) 관련 칩을 수출하려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립부 탄은 D램 대역폭이 초당 1400GB 이상인 경우, 중국으로 수출하려면 사전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행정부는 이전에도 중국으로의 AI 칩 수출을 제한해 왔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해 중국 맞춤형으로 H20 칩을 제작, 중국에 수출했었습니다.

하지만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H20 수출도 미국 정부의 수출 면허를 획득해야 한다고 엔비디아에 통보했습니다.

홍성규 기자h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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