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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상 3파전 여론조사서 54%대 압도

2025-04-21 08:49 정치

6.3 대통령선거이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을 가상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반의 지지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군은 15~20% 안팎,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6%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군과 이준석 후보간 3자 가상 대결에서 54%대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문수(23.6%)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이준석(6.1%) 개혁신당 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에선 54.2%로, 한동훈(16.2%)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이준석 후보(5.4%)간 3자 대결에선 54.6%, 홍준표(20.5%)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이준석 후보(6.0%)간 대결에선 54.6%로 압도했습니다.

주요 대선 후보를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전 대표가 전주보다 1.4%p 오른 50.2%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12.2%(1.3%p↑), 한동훈 8.5%(2.3%p↑), 홍준표 7.5%(2.3%p↑), 나경원 4%, 안철수 3.7%(1.3%p↑), 이준석 3.5(0.5%p↑), 김동연 2.0%(0.8%p↑), 김경수 1.8%(0.5%p↑) 순이었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전주보다 1.2%포인트(p) 상승한 59.9%로 정권연장(34.3%·1.0%p↓)보다 25.6%p 앞섰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48.7%로 전 주보다 2.0%p 상승해 국민의힘(32.9%·0.2%p↓)을 15.8%p 차로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응답률은 6.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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