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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여름철 녹조 대비 수돗물 관리 강화

2025-07-08 16:32 사회

 지난 5월 경기 광주시 팔당호에 발생한 녹조. (제공=경기도)

정부가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한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환경부는 오늘 "전국 정수장의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모의훈련과 학습토론회 등을 통해 정수장 녹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5월 한 달 간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전국 102곳의 정수장의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녹조 대비 준비상태는 양호했습니다.

점검 항목은 △취수원 및 정수장 녹조 대응시설 정상 작동 확인 △분말활성탄 적정 비축량(10일 사용량 이상) 확보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원수 및 정수 조류독소, 냄새물질 모니터링 활동 지속 등입니다.

또, 환경부는 내일(9일)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방원에서 '조류 대응 모의 훈련 및 학술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모의훈련에서는 전국 지자체 정수장 운영관리자가 참석해 녹조로 인해 맛, 냄새물질이 정수장에 유입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시연하고 토론회에서는 조류대응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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