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8일)로 예정된 파주시와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선언 기자회견'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 받아왔고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코리아리스크 남북관계를 안정시켜야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남북 관계 개선을 적극 지지하고 입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언이 헛되지 않도록 다른 단체들도 대북 전단 살포 중단에 동참해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이번 추경안에는 폐업 지원과 골목 상권 지키기 예산이 포함됐다"며 "이를 통해 폐업·휴업 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는 재기의 희망을, 골목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