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낮 기온이 37도를 넘기며 7월 상순(1~10일) 기온으로는 1907년 기상 관측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1도(오후 2시 6분)까지 올랐습니다.
공식 기록으로 삼는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입니다.

1907년 10월 서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7월 서울 상순 기온 기록으로 최고치입니다.
종전까지 상순 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39년 7월의 36.8도였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더 오르면 이 기록은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7월 전체로 보면 9위에 해당합니다. 7월 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94년으로, 당시 기온이 38.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