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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37.1도…1907년 이래 7월 상순 최고

2025-07-08 14:43 사회

 서울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8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막 아래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서울 낮 기온이 37도를 넘기며 7월 상순(1~10일) 기온으로는 1907년 기상 관측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서울 낮 최고기온은 37.1도(오후 2시 6분)까지 올랐습니다.

공식 기록으로 삼는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입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8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얼음공장에서 직원이 생산한 얼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1907년 10월 서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7월 서울 상순 기온 기록으로 최고치입니다.

종전까지 상순 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39년 7월의 36.8도였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더 오르면 이 기록은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7월 전체로 보면 9위에 해당합니다. 7월 기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994년으로, 당시 기온이 38.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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