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이 8일 새로 개관한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에서 반려봇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개관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관한 첨단기술 체험 전용 공간인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을 정부의 AI 산업 육성 방향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발맞춰 리뉴얼한 것입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최신 미래 기술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AI 기술의 일상화에 발맞춰 아이부터 성인까지 미래를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실전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오헬스, 팝드론, AI 드로잉 등 최신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추가하고 무대를 설치한 드론 체험장에선 각종 행사와 경진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개별적으로 나뉘어 있던 체험실을 ‘융합체험관’으로 통합해 넓고 연속성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함으로서 한층 몰입감 있는 체험과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성동구는 센터 재개관을 기념해 오늘부터 이틀간 특별 체험 행사도 운영합니다.

AI 포토부스, VR을 활용한 화산 폭발 실험, 알티노 자율주행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나만의 반려봇 만들기, IoT를 활용한 자동인식 가로등 만들기, VR 방탈출 게임 코딩 등 4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 로봇, 드론, 코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며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