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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비닐하우스 화재…7개동 전소

2025-07-09 19:46 사회

[앵커]
오늘 오후 경기 광명시의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다희 기자, 불이 얼마나 크게 난 겁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비닐하우스 7개동이 화재로 모두 타버렸는데요.

소방 당국은 지금부터 2시간 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지금은 잔불을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경기 광명시에 있는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4시쯤인데요.

소방대는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인근 소방서 7곳에서 장비 50대까지 동원할 수 있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1시간 15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잡혔습니다.

불이 난 곳은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물품을 보관해두는 창고형 비닐하우스였는데요. 

이 불로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비닐하우스 관리 직원 3명이 대피 도중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자 광명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 등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대로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명시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재덕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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