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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美 상무장관 “오늘 한국과 대화”…산업장관 간 회담은 예정대로

2025-07-25 00:10 국제

 7일 미국 워싱턴DC 상부무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 하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오늘(24일) 한국과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무역 분야 2+2 장관급 회담은 연기됐지만 한미 산업장관 간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러트닉 장관은 2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오늘 무역과 관련해 내 사무실을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상호 관세 관련) 협상을 매우 타결하고 싶어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상무부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카운터파트너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참석자였던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출국 1시간 25분 전에 취소 소식을 통보 받고 공항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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