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푸틴 혼외딸 추정 여성, 푸틴 저격…“수백만 삶 파괴”

2025-08-05 11:46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로 알려진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 (출처 X)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푸틴을 겨냥한 듯한 비판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본인의 텔레그램 채널에 자기 사진을 올리면서 "다시 내 얼굴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돼 해방감이 든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누구인지, 누가 내 삶을 파괴했는지 떠올리게 한다"면서 "그 사람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빼앗았고 내 삶도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들은 이를 두고 푸틴 대통령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크리보노기흐는 푸틴과 가사도우미로 알려진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 사이에서 2003년 태어난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입니다. 크리보노기흐는 '루드노바'라는 가명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에는 반전 예술 전시로 유명한 미술관에서 인턴으로 일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푸틴 대통령과 전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알리나 카바예바의 아들 이반으로 추정되는 소년이 체조 공연을 하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