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진보주의자와 민족주의자의 혼종"이라면서 "갈라치기하는 모습을 보면 극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 전 대표 나이쯤 되는 분들이 끔찍한 혼종이다. 진보주의자라고 주장하면서 또 반대로 민족주의자이다. 그러니까 죽창가 부르고 앉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이 제가 봤을 때 굉장히 자유주의와는 거리가 있는, 전체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죽창가가 딱 그런 모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조 전대표가 본인을 안 찍는 사람을 싸잡아서 적대하시는 것들은 극우에 해당한다"면서 "대일관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죽창가 이런 얘기하면서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극우"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