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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쐈는지 잘 모르는 軍…北 미사일 발사 지점 파악 못 해
2014-03-05 00:00 정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때우리 군이 발사 지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던기억이 생생한데요.

이번에도 우리 군이 북한의 방사포 발사 지점일부를 파악하지 못했던 사실이 확인돼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북한이 한꺼번에 방사포 7발을 발사한 다음날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긴급 현안보고.

[인터뷰: 김관진 / 국방부 장관(우)]"실제로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저희가 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우리 한반도가 목표입니다."

김 장관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한미 간의 모든 감시체제를발사지역 일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12일간 17발을 쏜 것은 이례적이며, 특히 300mm 신형 방사포 KN-09는일반적인 포탄이 아닌탄도형 미사일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김관진 / 국방부 장관]"(KAMD를 구축하면) KN-09에도 대비가 가능하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그건 확실한 겁니까?) 탄도형 미사일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북한이 KN-09 기술을 원용한 것으로 알려진 무기체계는중국의 단거리 미사일 시스템 WS-1B.[반투명]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하는 WS-1B는 최대 사거리 180㎞이고 최대속도는 음속의 5배 이상, 탄두 중량은 150㎏입니다.

군은 이런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된 지점을완벽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커드급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대로 발사하기 때문에 사전에 이동경로를 다 알지는 못했다는 겁니다.

한편 김 장관은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체포 감금설과 관련,“확인된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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