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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신당 지지율…신난 김한길
2014-03-05 00:00 정치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손잡은신당의 효과가 여론 조사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새누리당과의 격차를 바짝 좁혀서오차 범위 안의 접전을 벌인다는조사가 적지 않은데,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황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습니다.신당 창당 선언 이후민주당 내부의 불만과 성토는 줄어들고,정당지지율은 무려 3배로 뛰었기 때문입니다.

한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42.9%,신당 지지율은 39.7%로오차범위내 접전이었습니다.신당 지지율은 지난달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지지율 합계보다 3%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그간 흩어져 있던 야권 지지층이 결집하면서지지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선거도 박빙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 민영삼 /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결국에 보수 진보 여야 양당 구도로 인해서지난 대선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곳곳에서 박빙의 승부로 5대5의 승부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창당 효과를 낙관하기에는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박원순 김상곤 오거돈 등 야권 후보가새누리당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민주당과 시민사회, 노동계 등이 합친 민주통합당은 창당 이후 30% 후반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5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채널A 뉴스 황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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