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우리나라를 비껴가면서, 오늘은 바람만 부는 가운데 후텁지근했는데요.
아직도 바람이 좀 남아 있어서,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이번 태풍, 내일은 직접적인 영향 없이 오후엔 소멸되기 때문에 주말을 가벼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인지, 이곳 놀이공원에서 밤 나들이 중인 시민들의 표정도 밝아 보이네요.
그럼, 앞으로의 날씨는 어떨지 화면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태풍]
태풍 '찬홈'은 내일 오후쯤 독도 먼바다에서 소멸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동해안에선 너울성 파도가 치겠고요.
동해와 남해상에선 거센 풍랑이 일겠습니다.
[태풍]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괌 북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데요.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주말]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일요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에 비가 오면서 서울 낮 기온 27도로 내려가겠습니다.
[주간]
이후 월요일과 화요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고요.
주 후반에는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 속에 비 예보가 잦은 만큼, 나들이 길에 우산 겸 양산을 함께 챙겨다니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실 롯데월드에서 채널A뉴스 추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