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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 “개헌 논의 당장 시작해야”
2015-07-17 00:00 정치

제헌절을 맞은 정의화 국회 의장이 개헌 논의 만큼은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 국회의장 회담을 열자고 북한 측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윤정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67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개헌론을 꺼냈습니다.

[인터뷰 : 정의화 / 국회의장]
특히 87년 체제를 넘어야 하는 이 구조적 전환기의 국가적 과제와 비전이 헌법에 구현되어야 합니다. 헌법을 제대로 바꾼다면 그것은 국가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실제 개헌이 이뤄지는 것은 다음 국회 이후의 일이 되더라도, 개헌 논의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개헌 논의를 '블랙홀'에 비유하면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 지난해 10월]
"이제 민생법안과 경제살리기에 주력해야 하는데 개헌논의 등 다른 곳으로 국가역량을 분산시킬 경우 또 다른 경제의 블랙홀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정 의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남북 국회의장 회담을 열자고 북한의 국회인 최고인민회의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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