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 뉴시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이동 중인 미국 전략자산은 핵항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비롯해 여러 척의 미군 구축함과 전투기 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당국자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추가 방공 체계 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중동 내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만약에 대비해 많은 함정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이란을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최근 이란 내 시위가 다소 잦아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무력 개입 가능성도 낮아졌고 그린란드 병합 추진 등으로 관심사가 바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항공모함 전단 이동과 군사 자산 증강은 트럼프 행정부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 군사적 선택지를 꺼내 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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