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다룬 영화 ‘마이클’이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과거 히트곡들도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잭슨의 대표 히트곡들의 최근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가 전주 대비 약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악 데이터 분석업체 ‘루미네이트’ 집계 결과, 24~25일 이틀간 스트리밍 수는 3170만 회로, 일주일 전 같은 기간의 1630만 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애플뮤직 등에서도 ‘빌리 진 ’비트 잇‘ ’블랙 오어 화이트‘ 등의 대표곡들이 차트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또 잭슨이 데뷔했던 그룹 ‘잭슨 파이브’의 음악도 같은 기간 스트리밍이 130만 회에서 240만 회로 약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증가세는 24일 미국 현지에서 개봉한 전기 영화 ‘마이클’의 흥행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영화 마이클은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첫날 약 3950만 달러(약 583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영화를 통해 기성세대 뿐 아니라 잭슨을 잘 몰랐던 신세대까지 관심을 끌어들이며 음악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이클’은 2009년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제작 초기부터 약 1억5500만 달러(229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잭슨의 조카인 자파르 잭슨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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