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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상 봉쇄 장기화 조짐…국제유가 6% 급등

2026-04-30 07:30 국제

 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18일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이 보이고 있다.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상 봉쇄 장기화 시사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 시간) CNBC와 BBC,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8.03달러로 전 거래일 보다 약 6%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119.76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의 최고치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약 7% 상승한 배럴당 106.8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최근 며칠간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유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자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핵 프로그램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해상 봉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는 폭격보다 다소 더 효과적"이라며 "그들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이 봉쇄를 해제하기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해협 통제는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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