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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국내 첫 50조 돌파”…반도체서만 54조

2026-04-30 08:59 경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부문 호조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33조8700억 원, 영업이익 57조2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1%, 756.1% 증가한 수치로, 특히 한국 기업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실적을 견인한 가장 큰 배경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S사업부는 1분기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으로는 DS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제한된 공급 가능 수량 내에서 AI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에선 매출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거둬들였습니다. DX 사업부의 대표인 스마트폰 부문에서 올해 발매된 '갤럭시 S26' 판매 호조가 실적 견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생활가전 등에선 수익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측은 "생활가전은 에어컨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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