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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면밀했던 총격범? 트럼프 암살시도 전 무장한 채 ‘셀카’…만찬장 동선도 미리 파악

2026-04-30 10:55 국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을 겨냥한 총격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총격범’ 콜 토머스 앨런(31)이 범행 직전 만찬장 행사가 열렸던 호텔 내 객실에서 무장을 한 채 ‘셀카’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수사 당국은 29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피의자 콜 토머스 앨런이 범행 몇 분 전 워싱턴 힐튼호텔 객실에서 탄약 가방과 어깨 권총집, 칼집 등을 착용한 상태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속 앨런은 검은색 바지와 셔츠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당시 호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수백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만찬 행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수사 결과 앨런은 범행 당일 온라인 생중계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동 동선을 지속적으로 확인했으며, 사건 직전 가족에게 ‘사과와 설명’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자동 발송되도록 설정해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법원 제출 서류에서 “피고인은 보안망을 돌파해 목표물을 공격하려 했고 총기를 발사했다”며 “석방될 경우 지역사회에 매우 중대한 위험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앨런은 트럼프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방탄 조끼를 착용한 비밀경호국 요원 1명이 총격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앨런이 수주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 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법원은 그의 구금 유지 여부를 두고 추가 심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만찬장 총격범 콜 토머스 앨런(31)이 범행 직전 행사가 열렸던 호텔 내 객실에서 무장을 한 채 ‘셀카’를 촬영한 모습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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