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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서 ‘불어터진 국수’ 발언 논쟁

2015-02-26 00:00 정치,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꺼낸 '퉁퉁 불어터진 국수' 발언이 어제 이해찬 의원의 돌직구 비난을 받은 데 이어 오늘 대 정부 질문에서도 논쟁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야가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습니다.

이남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경제활성화의 시급성을 '불어터진 국수'에 빗댄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이언주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박근혜 대통령이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네)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이야기입니까.

새정치연합 장병완 의원은 "연말정산 파동과 담뱃값 인상 저항을 볼 때 법인세를 그대로 놔둘 수 없다"며 증세를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경기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입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 : 박명재 / 새누리당 의원 ]
당장 필요한 일은 '불어터진 국수'가 아니라 '아직 삶지도 못한 국수', 즉, 경제활성화를 위한 11개 법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이완구 국무총리는 박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 비유에 대해 신중한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 이완구 / 국무총리 ]
경제가 되었든 매사에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은유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총리는 담뱃값 인상이 국민들에게 부담을 준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남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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