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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입생 OT 음주사고…새내기 중태

2015-02-26 00:00 사회,사회

새내기 여대생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과음을 하다 쓰러져 중환자실로 실려갔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사고인데, 왜 고쳐지지 않는 걸까요?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리조트에 학생들이 모여듭니다.

숙소엔 술병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이 리조트에서 새벽 3시 20분쯤, 광주 지역의 한 대학교 신입생 A양이 술을 마시다 의식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 A양 아버지]
"원래 술을 잘 안 먹죠. 모범생이에요 그냥…."

병원 이송 뒤 심폐소생술을 받고 의식은 회복했지만 아직 중환자실에 입원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충북지역에서 술 취한 대학 신입생이 기숙사 지붕에서 추락해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과도한 음주로 숨지는 대학생이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 2월과 3월, 즉 주로 신입생 환영행사 때 일어난 겁니다.

입학시기를 맞은 대학 캠퍼스에서는 술을 마시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낮부터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학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 방형애 / 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
외국 대학 같은 경우, 음주 행사가 있으면 반드시 책임자를 지정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문화를 바꾸기 위한 대학가의 자정노력이 시급합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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