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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들썩였던 여배우 간통 사건은?

2015-02-26 00:00 사회,사회

환갑이 넘게 유지된 간통죄 때문에 내로라하는 한국의 여배우들이 말못한 수난을 격었는데요.

수갑 찬 모습이 대중 앞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그 면면들을, 심정숙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시집가던 날' 중 ]
"저는 갑분이가 아니라 이뿐이에요. 흑흑"

고상한 외모로 50-60년대 스크린을 주름잡았던 배우 조미령 씨.

1962년 연예계를 뒤흔든 불륜 스캔들의 신호탄은 바로 조 씨였습니다.

재미교포 유부남과의 간통 혐의로 피소된 조 씨는, 마치 간통죄가 위헌이란 걸 예언이라도 하듯 "남의 남편 사랑한 죄 밖에 없다"고 당당하게 인정합니다.

세상을 더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은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김지미 씨와 최무룡 씨의 간통 사건이었습니다.

최 씨의 부인이던 강효실 씨의 고소로 나란히 수갑을 찬 두 사람은, 기꺼이 벌을 받겠다는 듯 밝은 표정으로 구치소로 들어가,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고교얄개' 중 정윤희]
"걔는 꼭 내가 연습좀 할라고 하면 불러내더라"

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 정윤희 씨의 간통 사건도 충격이었습니다.

청순한 모습의 정 씨가 중견 건설사 회장이던 조규영 씨와 간통 현장에서 적발돼 구속되던 모습은 많은 팬들의 마음을 떠나게 만들었고, 결국 정 씨는 조 씨와 결혼한 뒤 화려했던 연예계 생활을 접었습니다.

채널A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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