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4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당시 우리 경제를 덮친 중동발 석유 파동을 극복하기 위해 중동 지역을 순방했는데요.
이번엔,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그 길을 따라가며 우리 경제의 활로를 뚫으려 하고 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5년 5월,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방위성금을 낸 각계인사를 만났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 때 한 경제계 인사들에게 "아랍에 가면 달러가 굴러다닌다는 얘기가 있던데 잡아당기면 주울 수도 있겠다"고 농담을 하며, "상품 수출도 중요하지만 건설 수출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듯 1970년대 '오일쇼크'로 경제가 휘청일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동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지난 23일, 수석비서관회의)]
"중동은 우리 국민들이 1970년대 오일쇼크라는 시대적 위기를 오일달러 특수라는 기회로 바꿨던 대표적인 성공신화의 현장입니다."
선친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박근혜 대통령도 '중동 특수'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섭니다.
1975년 첫 중동 진출로부터 40년이 지나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인터뷰: 안종범 / 대통령 경제수석]
"'포스트 오일시대'에 이 4개국이 새롭게 다각화를 하고자 하는 영역과 우리가 추가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얻는 게 광장히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체코와 올해 첫 정상회담을 하며 양국 관계를 일반 수교 관계에서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