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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긴급회의 개최…지원 최대한 협조
2022-10-30 09:21 정치

[앵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압사 참사에 정치권도 잇따라 애도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또 여야 할 것 없이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정치부 윤수민 기자 연결합니다.

윤 기자, 여야가 아침부터 비상회의를 소집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조금 뒤인 오전 9시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엽니다.

신속한 희생자 신원확인과 피해자 지원에 있어 가용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조금 전 SNS에 " 늘어나는 사상자 숫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대미문의 대형 안전사고"라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부터 전했습니다.

또 "불요불급한 행정적인 보고, 불필요한 현장 방문 구호활동과 사고수습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고위당정협의회는 취소하고 사고 수습에 집중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곧 긴급최고위를 열어 지원책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조금 전 SNS에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렸습니다.

“갑자기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유족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힘을 모으겠다며 향후 정치일정을 최소화하고 피해자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SNS을 통해 입장을 냈는데요.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이라며 "사상자들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내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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