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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상자 병원 배정 등 지원…수습 막바지
2022-10-30 09:15 사회

[앵커]
이태원 참사 직후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도 사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의료인력을 긴급 지원하고,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교통편을 급히 편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규락 기자, 사고 직후 정부 대응은 어떤가요?

[기자]
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사상자들의 병원 등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현장응급의료소를 방문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당부했습니다.

사상자는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20여 곳에 나뉘어 이송됐습니다.

사고가 난 이태원 현장에서는 사상자 수습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소방당국은 3단계로 올렸던 대응 단계를 사고 발생 약 9시간만에 1단계로 낮췄습니다.

대응 단계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인천 등 지역 소방 대원에게 내려졌던 동원령도 해제됐습니다.

사상자가 220명을 넘으면서 자녀나 친구가 연락이 안 돼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실종자 신고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고 있고요.

화면 자막으로 보여드리는 전화와 120 다산콜센터로도 가능합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모두 확인한 후 일괄적으로 가족 등에게 통보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새벽 3시 50분부터 이태원 일대에 임시 버스 2대를 운영하고 평소 주말 첫 차보다 약 40분 이른 시각인 오전 5시부터 지하철 6호선 상·하행에 1대씩 임시 열차를 투입해 시민의 귀가를 도왔습니다.

현재 이태원 사고 현장 앞 도로는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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