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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신속대응반·재난의료지원팀 등 출동
2022-10-30 06:13 사회

[앵커]
이태원 참사 직후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도 사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의료인력을 긴급 지원하고,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교통편을 급히 편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황규락 기자, 사고 직후 정부 대응은 어떤가요?

[기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현장응급의료소를 방문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당부했습니다.

사상자들이 많아 18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는데요.

순천향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 강북삼성, 서울성모, 중앙대, 서울대, 한양대, 강동경희대, 건국대, 고대안암, 신촌세브란스, 이대서울, 강남세브란스, 보라매, 은평성모, 한림대강남성심, 여의도성모병원 등입니다.

[질문2]현장에 있던 이태원을 찾았다가 귀가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긴급 교통편이 제공됐죠?

사고가 일어난 이태원역 주변은 여전히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황입니다.

이태원을 찾은 일부 시민들이 집에 가지 못하면서 현장 혼란이 더 커졌었는데요.

서울시는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3시 50분부터 녹사평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 2대를 투입해 비상 수송 차량을 운행했고요.

또한 오전 5시에는 이태원역 상하행에 임시열차를 한편씩 투입하고 조금 전인 오전 5시 20분부터는 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시청 지하 3층에 마련된 본부에서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상황을 총괄지휘하고 현장에 응급구호소를 설치했습니다.

행전안전부도 사고 이후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면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에 "인명 구조 지원과 차량 등에 대한 신속한 질서 유지 등을 통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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