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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사고수습 국정 최우선둘 것”
2022-10-30 10:14 정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조금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서 윤 대통령의 담화내용 좀 더 자세히 들어보죠.

조영민 기자, 윤 대통령 메시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일어났다면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고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오늘부터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이번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장례지원 등 정부가 가용한 모든 응급 의료체계를 총가동하고 부상자들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의 원인 조사와 더불어 유사 사고의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등 관계부처로 하여금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조사와 더불어 지역 축제 등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인 오늘 새벽 1시쯤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출근해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또 새벽 2시30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가 회의를 주재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사망자 신원 확인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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