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8일) 아침 9시 59분 시작된 화재로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공장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중상자 중 2명은 전신 화상으로 위중한 상태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30분 만에 지역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소방차 41대를 동원해 1시간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합성수지나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으로 등록된 곳입니다.
소방 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