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방일 대표단'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대표단은 어제(29일)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내일(31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어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회, 전국노동조합연락협의회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회와 함께 핵 오염수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행동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