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한 환전소에 2인조 강도가 들어 현금을 훔친 뒤 달아났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정오쯤 경기 평택시 신장동의 한 환전소에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현금 8천 달러(한화 1천만 원 상당)를 훔친 뒤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총처럼 생긴 물건으로 환전소 직원을 위협해 돈을 갈취한 뒤 미리 준비해 둔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범행장면이 담긴 CCTV 영상애선 이들이 회색 차량을 타고 환전소 인근에 도착한 뒤 범행 후 동을 챙겨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범행 당시 이들은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차량은 다른 지역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목격자들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