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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 국제연맹 회장 당선
2023-08-31 09:13 스포츠

 17대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에 당선된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 회장(왼쪽)이 비나야 빅람샤 전 회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63)이 제17대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을 이끌게 됐습니다.

31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정인선 회장이 ISTF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회원국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정 회장은 조정순, 박상하 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ISTF 회장이 됐습니다.

2023 순창오픈 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한 전임 비나야 빅람샤(네팔 소프트테니스협회장)는 정인선 회장에게 당선증과 국제연맹기를 전달했습니다.

2027년까지 4년 동안 ISTF 수장이 된 정 회장은 “소프트테니스의 세계화를 위한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며 “2024년 안성 세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ISTF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ISTF 회원국은 한국, 일본, 북한을 비롯해 65개국입니다.

2021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에 선임된 정 회장은 정구 보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활발한 교류를 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일본, 대만, 태국 등을 방문해 현지 체육관련 고위 인사와 미팅을 통한 스포츠 외교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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