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퇴임한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가 27일 6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리 전 총리가 전날 상하이에서 심장병 발작을 일으킨 뒤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전 0시 10분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1, 2기 경제를 이끈 리 전 총리는 지난 3월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를 끝으로 퇴임했습니다.
퇴임 6개월 만인 지난 9월에 공개활동에 나서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