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찾아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 거리와 마포구 홍대거리를 찾아 관할 자치구와 경찰·소방의 인파 관리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이태원에서는 좁은 골목길 등 인파가 몰릴 경우 위험성이 높은 장소를 찾아 안전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홍대거리에서는 위험 상황 시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인파밀집 분석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이 장관은 "첨단 장비와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주말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관리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